벡스코가 지난 29일 벡스코 ESG 경영을 자체 평가하는 ‘BEXCO ESG 평가지표’와 행사 주최자를 위한 ‘ESG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BEXCO ESG 평가지표’와 ‘ESG 가이드라인’은 올해 벡스코의 3대 핵심 과제인 벡스코 특화 ESG 경영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MICE 산업의 특수성을 살려 ESG를 실천하겠다는 벡스코의 의지가 담겨있다.
‘BEXCO ESG 평가지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11개 항목과 17개 자체평가 기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항목은 UN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기반으로 한다. 이 자료는 매년 벡스코의 ESG 경영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고도화해 나갈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벡스코는 올해 초 연간 ESG경영계획을 수립하고, ESG경영T/F를 구성해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평가지표와 가이드라인 항목을 도출했다.
또한 행사 주최자용 ESG 가이드라인은 행사 계획 단계부터 장소선정, 부스설치·철거, 사후관리 등 행사 전반에 걸친 ESG 실천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36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각 항목별 상세 실천예시가 함께 수록돼 행사 주최사들이 쉽고 간단하게 MICE 산업과 연계해 행사 전반에 ESG 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벡스코는 ESG 평가지표와 행사 주최자를 위한 ESG 가이드라인 발표를 시작으로 MICE 업계와 소통해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행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각 항목을 수정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BEXCO ESG 평가지표’와 ‘ESG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은 벡스코 홈페이지에 공개돼 투명하게 운영된다.
한편 벡스코는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지역 PCO·PEO간담회,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MICE 분야에서 ESG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MICE 산업의 특성에 기반한 ESG 경영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창출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