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29일 상북 철구소 계곡과 범서 선바위유원지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성수기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에 따라 피서객이 몰리는 물놀이 지역의 안전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석명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은 점검 현장을 방문해 인명구조함을 비롯한 안전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인명 구조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물놀이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울주군은 지난달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관내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4개소에 안전관리요원 30명을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특별대책기간 매주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할 방침이다.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시설물 정비로 여름철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