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에서 짜릿한 ‘손맛’ 느껴볼까
가우도 레저투어(7.26~28) 기간 낚시객 유치 확대 박차
강진군은 지난 24일, 대구면 가우도복합낚시공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가우도 레저투어 맞이해, 낚시객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도록 참돔과 우럭 성숙어, 총 3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돔은 50cm, 우럭은 30cm 크기로, 모두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이동 범위가 넓지 않아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우도 레저투어 기간 중 낚시객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동안 가우도낚시공원에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바다낚시체험비가 성인은 1만원에서 5천원, 청소년은 5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할인되며, 낚시대 대여도 5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할인된다.
김채동 가우도낚시공원 관리자는 “가우도 레저투어 행사를 통해 가우도의 새로운 매력을 관광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방류 행사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가우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영 해양수산과장은 “방류 행사는 수산자원조성 및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이벤트이며, 동시에 군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매년 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산어로는 감성돔, 농어, 우럭을, 내수면어류로는 뱀장어, 메기, 붕어, 쏘가리 등 30만 마리 이상을 어류방류에 투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