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핸드볼팀의 금메달을 기원하며 SNS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SNS 응원 이벤트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공단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출전 선수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경기를 시청하는 사진, 혹은 응원하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글과 함께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부산시설공단, #파리올림픽, #핸드볼)를 달면 된다.
공단은 다음 달 13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치킨(응원 사진 업로드)과 아이스크림(응원 댓글 업로드)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발표는 공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16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는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의 메달 도전이다. 이번 파리올림픽 여자핸드볼팀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공단 소속 선수는 송해리, 김다영, 신진미 3명이다.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25일 밤(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14-18로 뒤지다가 23-22로 1점 차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슬로베니아(28일), 노르웨이(30일), 스웨덴(8월 1일), 덴마크(3일) 등 유럽 강호들과 A조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1차 목표는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 진출이다.
한편,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을 차례로 꺾고 아시아 예선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는 세계 남녀 핸드볼 역사상 전례 없는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