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2024년 고등학생 무역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등학생 무역캠프는 한국무역협회가 미래 무역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무역 체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1일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 소재 29개 고등학교 89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알기 쉬운 무역이론 ▲전시회 참관 ▲온라인 마케팅 실습 ▲무역 관련 진로탐색 등 고등학생들이 무역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한국무역협회 김용태 글로벌연수실장은 “이번 무역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무역과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무역협회는 글로벌 무역 인턴십, 대학생 무역캠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무역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특성화고 학생 대상 ‘고등학생 무역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