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생명 나눔 실천
순천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청과 보건소 앞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헌혈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제한된다. 약물 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헌혈 전 상담을 통해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단체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증과 기념품 외에 순천사랑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헌혈 관련 문의는 순천시 보건의료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며,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