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권영준 기자) 영천시가 오는 9월 관내 자양면 보현리 소재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를 추진한다.
‘나 영천 산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과 농촌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박 2일 동안 선진농가 현장학습,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등을 통해 농촌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샤인머스캣 농장, 농촌체험농장,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견학 △영천시 귀농지원 사업 소개 △귀농인 정착사례 청취 △텃밭 수확 체험 △농산물 가공체험 등이 있으며, 대부분 현장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4~5일, 11~12일로, 2기수(40명)를 다음 달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 영천시민도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영천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 및 농촌체험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실제 귀농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