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오는 8월말까지 시민 의견의 정책반영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연중 수시 운영중인 주민참여예산 접수창구를 여름철을 맞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청접수는 공단 누리집 고객센터내 주민참여예산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후 신청하면 된다.
공단 시설물 환경 개선과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접수건 중 우수 사례 10건을 정해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등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포상은 올해 12월 이후 예산 심의 완료 및 내년도 본예산 편성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예산편성에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반영해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주민참여예산 집중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에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해 중앙공원, 용두산공원, 금강공원, 비콘그라운드 등 4건에 대해 3억2900만 원의 본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