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매지컬 8 스타(Magical 8 star)’의 운영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늘린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매지컬 8 스타(Magical 8 star)’의 운영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Magical 8 star는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이용하는 골드 회원 고객들이 별 8개만 모으면 무료 음료 쿠폰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별 12개를 모아야 무료 음료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던 기존 멤버십보다 주기가 1.5배나 단축됐다.

스타벅스는 Magical 8 star 도입 당시 파일럿 테스트 기간을 7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하겠다고 공지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해 올해 말까지 운영하며 고객 반응을 살피기로 했다.

실제로 Magical 8 star는 지난 5월 론칭 당시 2주 만에 50만명, 3개월간 85만명이 전환했다. 골드 회원 4명 중 1명은 해당 프로그램을 경험한 셈이다.

이 기간 중 무료 음료 쿠폰을 발급받은 고객은 65만명으로 이용자의 75%에 해당한다. Magical 8 star 프로그램 전환 이후 서비스를 꾸준히 유지한 고객은 85%에 달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25일부터 Magical 8 star 이용객들이 무료 음료 쿠폰으로 즐길 수 있는 품목을 기존 카페 라떼, 카페 아메리카노 2종에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추가한 총 4종으로 운영한다. 카페 라떼와 카페 아메리카노의 경우 추가 금액 지불 없이 취향에 따라 블론드 원두 혹은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 가능하다.

기존 Magical 8 star 이용 고객은 별도의 재신청 없이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고객 이용 데이터와 반응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