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즐거움 모두 잡은 여름 물놀이 명소로 거듭나
광양시가 오늘(23일)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봉강면 성불로 213 일원)을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물 체험장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장식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물 체험장 운영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27일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이 2주 늘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다. 점심 및 휴식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
입장료는 관내 거주 2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2,000원이다. 관외 거주자의 경우, 어린이 2,000원, 청소년 및 성인 4,000원이다. 이용 시 신분증, 수영모, 수영복, 샌들(아쿠아신발) 착용이 필수이며, 유아는 방수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주말에 어린이를 위한 수중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는 분수터널, 야외 미니 슬라이드, 에어 풀 등 3종의 새로운 물놀이 시설을 추가했다. 또한 안전을 위해 매일 21명의 안전 및 운영요원이 상시 배치될 예정이다.
오승택 공원과장은 "올해는 안전과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안전요원 배치, 구급약품 및 구명장비 비치, 그늘막과 휴게공간 확충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허술함 없이 운영하겠다"라며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앞으로 계속 확충해 연중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백운제 물 체험장 관련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청 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