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올해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하반기에 추가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과 자생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시설 개선비(공급가액)의 7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해시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영위기간, 점포 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또한, 운영 중인 점포가 국세청 국세통계 생활 밀착형 40개 업종 또는 제로페이 가맹점에 해당하거나, 소상공인 경영대상 수상경력이 있으면 선정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유흥 및 사치향락 관련 업종, 전년도 매출 증빙불가 업체 등은 제외된다. 사업신청 기간은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구비해 시청 민생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관내 영세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상공인이 행복한 김해시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함께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