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에서 신재생에너지 도시로의 전환 정책성과 인정받아
여수시가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정책성과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성과를 겨루는 대회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는 ‘공공부지 태양광 설치’, ‘여수석유화학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전환’ 등 정책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현재 민원 발생 여지가 적고 부지 활용 계획이 없는 공공건축물 옥상 위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올 하반기부터는 ‘여수시민 햇빛펀드’ 방식으로 시민 누구나 가입하여 발생이익을 공유받을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이 첫 참가이고 공공태양광 사업이 초기 단계인 만큼 성과를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해서 내년에는 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