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을 통한 지역농업 승계시스템’ 제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농업경제학과 안주영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엄지범)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식품유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한국식품유통학회(학회장 정원호)는 이달 11일부터 2일간 「불확실성 시대, 농수산물 유통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2024 한국식품유통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안주영 대학원생은 고령 농업인의 승계의향에 영항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농업법인을 이용한 지역농업 승계방안을 제시하고, 농업법인이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보장과 청년농업인의 유입의 창구가 되어 지역농업 유지에 보탬이 될 수 있음을 밝혀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립순천대 안주영 학생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향후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구조의 개선을 위해, 농업현장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화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3년 창립된 한국식품유통학회는 유통 및 농업경제학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식품 유통 및 마케팅 분야의 유일한 학회로서, 유통산업 현장 및 정책에 관한 학술연구와 교류를 통해, 농식품산업 전반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