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해운대 대학가요제, 8월 10일 화려한 부활…해운대해수욕장서 개최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7.15 10:54:32

해운대대학가요제 포스터.(사진=해운대구 제공)

'2024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오는 8월 1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 부산시, 부산시의회, BNK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70․80년대 전국 대학생들의 가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역대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는 이상우(슬픈 그림같은 사랑), 박선주(귀로), 이상은(담다디), 무한궤도-신해철(그대에게), 활주로-배철수(탈춤), 높은음자리(바다에 누워), 바다새(바다새) 등 수많은 가수를 배출하며 한 시대를 풍미해왔다. 이들 곡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민 애창곡으로 불리고 있다.

해운대의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5일 여의도 한강에서 열린 '2024 한강대학가요제'의 여름 버전이기도 하다. 오후 3시 사전 공연에 이어 참가자들은 강변가요제․대학가요제 역대 수상곡인 '그대에게', '담다디', '바다에 누워'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본격적인 경연은 오후 7시 2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지며, 8시 50분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르는 12개 팀 가운데 5개 팀에게는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0만 원, 금상(1팀)에게는 500만 원, 은상(1팀)에게는 300만 원, 동상(2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트로피와 상금이 지급된다.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기존 오디션 위주의 상업성에서 탈피해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 초대 조직위원장은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가수 이상우 씨가 맡았다.

앞으로 3년간 대학가요제 조직위원회를 이끌며 성공적 안착을 약속한 이 위원장은 "추억 속에 잠들었던 대학가요제의 부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국 대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꽃 피운 창작곡들이 해운대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물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