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4년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 대응과 인구정책에 기여한 헌신이 큰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공단은 저출산·고령화의 국가적 현안과제를 안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 최우선 과제인 임신·출산·양육 지원과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 고령화 대응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특히 ▲직원 모성보호 제도 운영 ▲ 워킹맘 워킹대디 부모직원 교육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 도심공원 가족체험행사를 통한 지역사회 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 ▲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운영 ▲ 광안대교, 공영주차장 등 운영 시설의 다자녀가구 요금 감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 참여자가 9만 5천여 명에 달하는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하도상가 노인 건강증진 행사 ‘Age up! Life up! 건강 플러스 데이’ 개최 등 지역사회 고령화 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만큼 공단은 일가정 양립과 저출생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인구문제 대응에 더욱 힘쓰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살기 좋은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