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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제주에 7억원 상당 상생 기금·제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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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4.07.11 14:08:13

김부곤 오리온재단 이사(왼쪽부터)와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박은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 9일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열린 오리온 제품 기부 및 사회공헌 파트너쉽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그룹이 제주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과 단체에 7억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8일 사회공헌기금 1억3000만원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정(情)’ 등 1억원 상당의 제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제주 구좌읍·조천읍·표선읍 지역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되며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오리온그룹은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의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는 학술·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다.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에는 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연구·보호하기 위한 환경보호 기금도 지원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복지 향상부터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사업,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연구와 환경보호까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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