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가 구글플레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Tropical Summer Play)’를 출시한다.
11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브랜드가 오는 15일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론칭 행사에서 내놓는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기획하고 개발한 최초의 제품이다.
이번 협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IT 기술을 경영에 접목하는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월 실험과 창조의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워크샵 매장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로, 3월 AI NPD 시스템을 활용한 첫 제품 ‘오렌지 얼그레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배스킨라빈스와 구글플레이는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를 기념해 15일 워크샵 매장에서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제품을 첫 공개하는 론칭쇼를 진행한다.
론칭쇼에서는 허희수 비알코리아 전략총괄임원과 신경자 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 플랫폼 & 에코시스템 마케팅총괄을 비롯한 양사의 경영진들이 참석해 제품 소개 및 개발 과정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고 시식행사를 연다.
제미나이를 활용해 수십 가지의 아이스크림 플레이버 중 참여자들의 MBTI와 기분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추천해 주는 ‘마이 퍼스널 플레이버(My Personal Flavor)’ 이벤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