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2024 대구 치맥 페스티벌’과 연계해 대구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5일 대구 중구 태평로 일원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서 ‘대구 지역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앞선 3일에 열린 2024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후원했던 1000만원을 실제 협력 및 후원기관에 이관한 것이다.
교촌치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주 노동자, 이주 여성 및 자녀 대상 인권 보호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후원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교촌치킨이 전달한 1000만원의 후원금으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800여 명의 다국적 이주민에게 교촌치킨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교촌치킨 가맹점에 주문해 매출 활성화 등 가맹점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도 도모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사랑의 기부금’은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현장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상생과 나눔의 축제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푸드와 행복이 잇닿을 수 있도록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가치들을 성실히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