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삼성초등학교는 지난 5월 24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제45회 제주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통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과학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발명품들이 출품됐다.
올해는 초등학교 37팀, 중학교 25팀, 고등학교 26팀 등 총 88개의 팀이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발명품들을 출품했고 우리학교 6학년 김예성 학생이 특상, 6학년 홍서연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예성 학생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다용도 멀티탭을 고안했고, 홍서연 학생은 T볼대를 활용한 나만의 스윙가이드 도우미를 고안하여 약 3개월간의 탐구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예성 학생은 특상에 수상하면서 제주도 대표로 8월에 있을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김경애 교감선생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낸 두 학생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과학발명 분야에서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