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주방용 밀폐용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통산 15째 수상이다.
지난 1998년 4면 결착형 밀폐용기인 락앤락을 선보이며 업계 큰 반향을 일으킨 락앤락은 소재와 기능 면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밀폐용기들로 글로벌 주방용품 시장을 선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도자기, 트라이탄,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안심 내열유리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세계 1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유리용기 ‘탑클라스’, 식재료 보관에 최적화된 ‘스마트킵 프레쉬’,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한 ‘바로한끼 간편조리용기’ 등이 있다. 최근에는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새롭게 내놓았다.
프리저핏은 멀티 모듈시스템과 확장 트레이로 빈 공간을 줄여 효과적으로 냉동실을 정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벨 클립과 투명 바디로 내용물을 알기 쉽게 제작했고, 냉동실에 최적화된 엘라스토머 재질을 첨가해 꽁꽁 언 식재료를 꺼낼 때도 바디를 분리하기 용이하며 110도의 내열도를 갖고 있어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주방용 밀폐용기 부문 1위에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락앤락은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