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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들이쉴 때 ‘훕’ 소리 난다면…부산 해운대구 “백일해 의심하세요”

소아·청소년 백일해 급증에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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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7.03 11:25:18

백일해 예방수칙.(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 보건소가 최근 관내 교육시설에서 소아·청소년의 백일해 발병이 급증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권하고 예방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이다.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많이 나타나며,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백일해라 불린다. 주요증상은 콧물 기침 구토가 짧게는 1주, 길게는 6주간 지속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격리나 접촉자 관리가 중요하다. 발병하면 병원에서 보건소에 신고하게 되며, 주민은 이후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예방법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예방적 항생제 복용 등이 있다.

예방접종은 생후 2~6개월 영아는 기초접종을 해야하고, 생후 15개월~12세는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성인은 18세 이상부터 10년 주기로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고 성인은 일반 내과 등 병원에서 유료 접종해야 한다.

예방적 항생제란 백일해 환자뿐만 아니라 접촉자가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치료제로 전염력이 강하니 접촉자는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정연희 해운대구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백일해 발병이 급증하고 있어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이 오래가거나 숨을 들이쉴 때 ‘훕’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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