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달 27일 에코델타시티 12, 1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립사업 추진 관련 건축설계 토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김용학 사장, 이상용 도시창조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에코델타시티 12블록 주관사 디엘이앤씨와 설계사 건축사사무소 건원, 에코델타시티 15블록 주관사 경동건설과 설계사 상지 건축사사무소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단지 배치계획 ▲옥외공간 디자인 ▲주거동 및 단위세대 계획 ▲부대·복리시설 계획 등 건축설계 전반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공사 및 관계사 간 상호 의견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건축·조경·설비계획 등에 대한 다방면의 토의가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이번 설계 설명회에서 다뤄진 내용들을 추가로 검토, 보완해 향후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입주민이 만족하는 공공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설계 설명회에 참석한 주관사, 설계사 등 여러 업체에서 제안한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해 업무에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직원들과 협력해 안전한 건축물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그린카본이 적용된 친환경 단지 조성, 태풍이나 폭우 등 재난·안전 대비책 등에 대한 검토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