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지역 및 소규모 학교 중심 ‘찾아가는 AI·SW교육’ 운영
순천시와 손잡고 ‘생성형 AI 활용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 개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SW중심대학사업단이 전남 동부지역의 초·중·고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AI·SW교육’을 전라남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SW 가치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사업에 선정된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인공지능공학부 심춘보 교수)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SW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SW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SW교육·문화에 접근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과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는 ‘찾아가는 AI·SW교육’을, 대학 캠퍼스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는‘찾아오는 AI·SW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SW교육 과정에는 △스크래치로 움직이는 AI 비트독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과 생성형 AI 활용하기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조화롭게 운영한다. 6월 말 현재까지 교육 인원은 약 2,500명으로 금년도 목표는 약 6,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순천시 평생교육과와 공동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6월부터 ‘생성형 AI 활용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를 개설,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 효과를 검토하여 전남지역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심춘보 단장은“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까지 배움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남지역 AI·SW 인재 발굴·양성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