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4.07.01 16:42:00
이충우 여주시장이 민선8기 2주년을 맞이해 여주시민들에게 희망찬 도시건설을 약속하는 메세지를 보내며 다시금 초심과 같이 더욱 노력할것임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1일, 여주시민들에게 보내는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여주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정부규제와 대기업의 불공정에 맞서 SK하이닉스와 용수공급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바구니 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지만, 지난 2년간의 성취 경험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며 "신청사 후보지 확정 및 건립 추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립, SK하이닉스와의 상생협약 이행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주도시공사의 출범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한 지역 개발 사업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은 여주시에 재투자해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람이 행복한 친환경 문화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희망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한 뒤 "내년을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출렁다리 양안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자 추진 중"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행복 도시, 희망 여주’를 만들기 위한 여정은 이제 반환점에 이르렀습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지난 5월 말 기준 64.6%로 이미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우리의 계획은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하며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시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이 없었다면 목표한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여주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