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4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승철 부이사관을 비롯한 50명의 공직자가 24년에서 40여 년에 이르는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퇴임식은 재직 공무원들의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기념영상 상영, 오영훈 도지사 격려사, 퇴직공무원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제주는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발자취가 다음 세대 공직자들에게 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 2막, 새로운 출발에 늘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다”며 “제주도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승철 부이사관은 퇴임사에서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길이 익숙하지 않아 쉽지 않겠지만 공직자의 본분을 잊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담대한 혁신으로 새로운 제주를 만드는 길에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