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의결 및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는지난 25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2일간의 회기 일정을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창주의원은 이날 2차 본회의에 앞서 “제9대 강진군의회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3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예산결산특별 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총 3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심의한 8건의 조례안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의장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정례회기간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식적으로 했던 발언과 의견을 상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시 시정요구 및 제안사항에 동의 없이 수정하고 삭제하여, 사실이 왜곡됐다며 2024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의장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이어, 정회 후 14시에 회의를 속개하여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쳤다.
9대 강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는 서순선 의원, 부의장에는 정중섭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각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 유경숙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위성식의원 △농업경제위원장 김창주의원을 선출하며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제9대 후반기 강진군의회는 내달 5일부터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해 남은 2년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김보미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9대 전반기 의정 활동을 마감한다”며, “전국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되어, 많은 기대와 지지속에 시작했지만, 2년의 임기동안 군민여러분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의장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 6년전 가슴 벅찼던 의회 첫 출근 그날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2%의 소금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정활동으로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