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제주도관광협회와 올해 제주 관광 글로벌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제2차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회의는 지난해 2월 체결한 항공·관광 분야 4개 기관 업무협약 이후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4개 기관은 올해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달 10만 명 이상 입도함에 따라 수용태세 개선 및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공동 협력을 목적으로 기관별 협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성수기 제주 여행객들의 방문 확대에 대비한 안전 대책 점검, 제주공항 국내·국제선 입출국 수용태세 개선, 2024 제주 세계유산축전 홍보 등을 공동 협력·추진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제주 관광의 고물가 및 부정 이미지 등을 타개하기 위해 4개 기관 간 긴밀한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수용태세 개선 및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개 기관 협의회는 지난 4월 반려견 동반 제주 여행 상품 환영 행사, 5월 제주 성안올레 걷기 축제와 연계한 홍보부스 운영 등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합동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