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20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청렴업무부서와 군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순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울주군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보고와 현재 울주군에서 시행 중인 청렴시책을 공유했다. 이어 울주군 부패취약분야 개선방안에 대해 울주군민의 시각에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은 반부패 추진 활동으로 해뜨미 청렴톡과 울주군 군민감사관 활동 강화를 포함한 총 17개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행정이 놓치는 부분에 대해 군민감사관이 군민의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은 2003년부터 군민감사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군민감사관은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 등 비리 제보 △지역 현안문제 건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책 건의 △공무원 비위사실 제보 △종합감사와 부분감사 참여 및 의견 제시 등 군정 운영에 대한 민간 감시자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