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5일 오후 7시 청사포 선착장에서 4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청사포 바다클래식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가 국내 음악가와 협연해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줘 큰 박수를 받았다.
해운대구는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지역 명소에서 공연을 열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해운대를 만들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다.
관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초여름 저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니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