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제주도교육청은 난치병학생의 학습권 및 건강권 지원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난치병 학생 지원금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난치병 학생 지원금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암, 중중의 심‧뇌혈관, 당뇨 질환,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난치병 학생에게 지원되며,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해 학교를 유예 또는 휴학한 학생에게도 지원된다.
본 지원사업은 1인당 연 300만 원 한도로 온라인 수강료, 예체능 학원비, 비급여 진료비(급여 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90% 지원 포함), 도외진료 체재비 항목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국비지원 의료비 사업 또는 타 난치병 질환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해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보호자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2024년 1월 이후 부담한 각종 영수증 등을 구비한 후, 도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정서복지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용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지혜 정서복지과장은 “난치병으로 투병하며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난치병 지원사업에 대하여 홍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