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8일 집현면 신당리 국화재배장에서 조규일 시장, 시의원,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재배 교육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국화재배 교육연구동 조성을 위해 총 4억 6500만 원 예산을 투입, 올 3월에 착공해 6월에 준공했다. 시설은 8049㎡ 부지에 건축면적 173.43㎡인 단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회의실, 관리실, 근로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국화재배 교육연구동이 건립됨에 따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공간 확보, 하절기 및 동절기 국화재배장 근로자의 효율적인 작업 환경 개선과 국화재배 연구를 통한 매년 개최되는 국화작품전시회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 시장은 “우리시는 매년 가을 국화작품전시회를 통해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잠깐이나마 힐링을 드리고자 많은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준공한 국화재배 교육연구동을 활용하여 한층 더 멋진 작품들을 만들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께 다양한 볼거리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