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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해방 전후 지역 사회운동과 여순사건의 기억’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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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24.06.18 16:24:25

‘해방 전후 지역 사회운동과 여순사건의 기억 ’ 학술세미나 개최 (포스터 = 순천대학교)

 

오는 19일 개최, 여순사건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역사적 기억의 회고와 재평가 기회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이 오는 19일(수) 4시 국립순천대 인문예술대학 1층 교수회의실에서 ‘해방 전후 지역 사회운동과 여순사건의 기억 ’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학술 세미나는 국립대학육성사업과 국립순천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대학원 여순지역학과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2부 학술대회 주제 발표에서는 황정란씨(구례 10·19 연구회)의 사회로 △해방 전후 지역의 특수성과 여순사건 -순천 출신 이영민의 생애와 사회운동- (남정욱, 함께하는 남도학) △여순 10·19사건 증언과 순천의 장소 고찰 ? 서정인 ‘무자년의 가을사흘’ 분석을 중심으로 (이서호, ㈜드로잉라이프) 등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3부에서는 강성호 국립순천대학원 여순지역학과장이 좌장을 맡아 이정은(국립순천대학교 사학과), 최현주(국립순천대 국어교육과) 교수 등 여순사건에 대한 분야별 전문 교수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국립순천대 여순지역학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여순사건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특수성과 역사적 기억을 바르게 회복하고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성호 여순지역학과장은 “여순사건은 발생 시기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발생 원인과 해방전후 사회운동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순에 대한 지역사 연구와 화해·상생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학술적인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과 2018년부터 6차례에 걸친 공동 학술대회를 통해 여순사건 연구 지평을 넓혀왔다. 지난 2023년에는 산하에 '여순지역연구소'를 세우고, 여순사건 해외자료 수집과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시민과 함께 읽는 여순사건」(2023, 선인)을 출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 신설된 국립순천대 대학원 여순지역학과는 2021년 석사과정 신설 이후에 23년 박사과정이 추가되었다. 현재 10명 넘은 석박사과정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여순지역학과는 여순사건 연구와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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