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물, 재난취약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위주 집중 점검
광양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일반 건축시설 및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및 숙박시설 ▲복지시설 ▲산업시설 ▲자연시설 등 총 68개소이며, 점검 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민간시설은 자율점검표를 제작 배부해 관리주체와 시민이 직접 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에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긴급 안전조치 등을 우선 시행한 후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생활 속에서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사고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