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자갈치시장 옥상 일원에 ‘달빛 정원’을 조성하고 6월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달빛 정원’은 현재 운영 중인 경관조명에 LED 조형물 조명으로 만들어낸 화단, 환하게 빛나는 달 조형물 포토존 등을 더해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게 조성했다. 특히 움직이는 우주의 모습을 담은 레이저 프로젝션 영상으로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야간에도 자갈치시장을 찾으시는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며 “자갈치시장에서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 정원’은 공단 시설처 자갈치시장사업소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자체 조성해 예산 절감과 더불어 시민 체감형 고객 만족 경영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