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 등 서울시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장애인생활체육을 즐기는 대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낚시를 처음으로 채택해 장애인 낚시 종목이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다.
14일 오후 4시에 올림픽 공원(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전 개회식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회식에서는 ‘하트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드럼캣’의 타악기 공연,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앞으로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고 비장애인도 함께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장애인생활체육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