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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영국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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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4.06.12 10:40:47

11일 영국 런던시 GIG 본사에서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앞줄 오른쪽)와 아멜리아 헤닝 GIG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에코에너지가 영국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북동부 타인(Tyne)항으로부터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항만을 포함해 약 15만 4711㎡(4만 6800평) 규모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부지 임대조건 등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영국의 에너지 분야 투자사인 GIG(Global Interconnection Group) 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GIG는 수조원 대의 영국과 아이슬란드간 해상그리드(해저케이블 연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에서 현지화에 성공한다면 경제성을 확보하여, 영국은 물론 인근 국가들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저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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