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이 지난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부문 본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부산녹색환경상은 환경보전과 녹색도시 조성에 공헌한 시민·단체·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관노인복지관은 2018년부터 환경교육활동가 에코시니어를 양성해 찾아가는 주민교육,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등 탄소중립사회 구현과 지역주민의 친환경 실천역량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에코시니어의 찾아가는 주민교육은 지역 어린이집 및 관내 초등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활용함으로써 1·3세대 통합과 녹색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리빙랩 ‘우리동네 재활용정거장’의 운영으로 폐자원의 재활용 및 새활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순환경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희정 관장은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부문 본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과 활발한 참여로 함께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발맞추며 환경 보호 의식 고취와 기후위기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