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빅데이터 분석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해커톤(해커톤)’은 부산시와 부산TP가 데이터 관련 전문인재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다. 해커톤(Hackathon)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유래한 프로그램 개발 ‘끝장대회’에서 유래하며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가 제공하는 공공 및 오픈랩 데이터를 활용한다. 참가자들은 3주 동안 데이터를 분석해 부산이 가진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지역 대학교수, 현업 개발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실무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 멘토로 활동하며 참가자들의 빅데이터 분석과 기술 개발 방향에 다양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 프리랜서, 창업가까지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팀은 소정의 상금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로부터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부산TP 디지털혁신창업단 유승엽 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의 사회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의 다양한 정책제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하며 참가자들은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부산의 빅데이터 산업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해커톤’은 오는 21일까지 부산TP 누리집 행사공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