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5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2024년 정신건강체육대회’를 열고, 도내 정신질환자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과 사회성 증진을 도모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행복한 생활, 회복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도내 10개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와 이용자, 실무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노래자랑)을 비롯해 바구니 공넣기, 피라미드 탑쌓기 ,대형공 튀기기 ,릴레이게임 ,대형콘 고리걸기, 신발컬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신체적 활력을 되찾았다. 이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면서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정신건강증진시설 회원들 간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