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최근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5개사와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신세계 센텀시티가 3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시행된 이 조사는 지역인력 고용현황, 공익사업 및 상생협력 실적, 지역 업체 입점 현황,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등 2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전년 실적을 평가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022년에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로, 부산지역기여 '최우수평가'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2023년에는 2년 연속 선정에 힘입어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앙광장을 활용해 '동행축제'와 '패션마켓' 등 부산 우수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을 연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의 예술가들을 위한 아트페어,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예술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음악회와 시민행사를 포함해, 부산의 대표축제인 '모래축제', '빛 축제', '부산비엔날레' 등 '글로벌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다양한 관광·문화 콘텐츠가 유치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또한, 장학금 지원 사업,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후원,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관내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시장활성화와 환경개선 등 소상공인 사업지원까지, 지역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민과 학생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
2023년에는 부산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숍 '동백상회'를 유치해 부산의 우수 중소기업 업체 28개의 160여 개의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부산시와의 '민관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브랜드가 백화점에 정식 입점한 첫 사례로 '동백상회' 유치를 위한 인테리어 비용과 영업수수료 등 전액을 신세계가 부담하며,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이상적인 모델로 손꼽히며 이슈가 됐다.
올해 들어서도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2억원을 투입해 부산 연안의 해양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으로 '바다 생태숲'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혀, 해양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을 실천을 통해 미래환경을 위한 ESG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초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태양의 서커스' 유치를 위해 야외 주차장 부지를 무상 제공하며 공연 및 관람을 지원해 국제적인 문화·예술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산 시민에게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 박순민 상무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상생·협력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관광도시 부산에 걸맞는 콘텐츠 기획으로 외지 고객 유입효과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