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드림스타트가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 드림스타트가 해운대구보건소,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송국클럽하우스 등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 위기 아동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해운대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위기상황과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해운대구보건소,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영유아발달 정밀검사 및 지원, 발달지연 영유아 맞춤형서비스 등 원활한 서비스 의뢰 및 연계협력으로 저연령대 조기 개입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송국클럽하우스의 고립 은둔 청년 니트(NEET), 니스(NEES)를 발굴, 예방하기 위한 '만나봐요, 집밖의 숲'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대 어린 시절부터 고립 은둔 생활이 시작되는 위기를 사전 예방하는 학령기 아동의 사회성 향상 프로젝트 '참 괜찮은 나' 프로그램을 드림스타트에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고학년 5명 내외 소규모 집단으로 미술치료와 감각통합치료 등 집단상담을 통해 또래관계를 개선하고 사회성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아동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 연계망 구축으로 저연령대 조기 개입과 우울, 고립 등 위기발생 사전 예방을 강화해 아이들이 성장과 발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사회복지관 등과 정보공유 및 서비스 연계 조정 등을 통해 아동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