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차지했다. (사진=SPC삼립)

SPC삼립은 스테디셀러 삼립호빵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지난 2005년 식음료 품질평가기관 ITI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셰프, 소믈리에, 식음료 전문가 등 200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시각·후각·질감·감각·첫인상 총 6가지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심사로 공식 품질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삼립호빵(단팥)은 레디 밀(Ready Meal) 카테고리에서 유일하게 3스타에 선정됐다. 맛과 첫인상 등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점수 91.2점을 획득했다.

SPC삼립에 따르면,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 간식으로 발효미종이 적용된 호빵 피에 달콤한 단팥 앙금을 넣은 제품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66억개를 돌파했다.

이 밖에 동일한 분야에서 김치호빵이 ‘2스타’를 차지했으며 호떡, 미니약과, 치즈케익, 하이면 떡볶이가 ‘1스타’를 받았다. 이로써 이번 품평회에 출품한 6개 품목 모두 수상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립호빵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대표적인 ‘K-간식’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