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회에 걸쳐 정서위기 학생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사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담임 및 교과교사를 대상으로 정서위기학생 관리 및 지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의 적절한 대응 방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호소하는 실제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와 기법을 제공하고자 회기마다 20여 명의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또래 문제 등에 노출된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개입 전략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지혜 과장은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