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3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진행된 ‘해울이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 및 운송·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는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기술과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하부구조물(부유체)를 제조하고, SK에코플랜트는 이를 운송 및 설치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