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관련 기관 및 기업의 참가가 점차 늘어나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약 2만㎡ 규모로 열린다. 안전 관련 기업과 기술의 전시는 물론, 각종 컨퍼런스 및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동반성장 구매 상담회,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재난대응에서 위기관리 및 보안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로, 3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의 참가가 다수 예정돼 있어 관계 기업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참가가 확정됐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와 지역의 기관에서 참가 신청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행정안전부가 해외 주요 관계자 및 바이어 100여명을 초빙해 국내 재난안전기업과 함께 재난 대응과 관련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기존의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요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아 호주 비상관리청 고위간부의 방한 및 참석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정부기관 및 관련 협회 관계자의 참석도 예상된다.
이전의 안전산업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박람회 역시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장으로 기대되며, 10회째를 맞이하여 국내 안전산업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