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4.06.03 13:46:38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달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참여기업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레전드 50+, 지역의 혁신과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각 시·도 부단체장과 유관기관장, 참여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Mt.H콘트롤벨브 (안전벨브, 컨트롤벨브 등), ▶㈜일주이엔에스(베터리 셀), ▶㈜대창솔루션 (주강품 및 초저온 벨브), ▶엠티코리아(주) (해치커버용 환기장치 Package Unit) 등 4개사가 참여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레전드 50+’는 우리 경제(수출·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담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 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 지원한다. 부산시는 ‘친환경에너지 저장·공급 기자재 핵심기업 집중육성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부산TP는 부산시와 함께 지난 2월 친환경에너지 저장·공급 기자재 기업육성 프로젝트 참여기업 49개사를 선정했다. 탄소중립 대응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와 수출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육성, 부산희망 고용유지지원사업 등 6개 분야 약 1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 서포터즈 협약식, 프로젝트 성공과 참여기업의 성장을 기원하는 소원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김형균 원장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부산의 지역특화 산업인 친환경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 관련대학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연계지원 발굴하는 등 참여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협력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