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 복리증진과 명예‧자긍심을 높이고 치안행정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
전남재향경우회(회장 최철웅)는 지난 30일 오전11시 전남경찰청 남악홀에서 제22대 최철웅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전남 자치경찰위원회 정순관위원장,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 정보국가안보특보단장을 역임한김윤필 한화그룹 고문, 전남재향경우회 제20대, 제21대 회장을 역임한 한기민 고문, 각 시.군 회장, 부회장, 오현석 자문위원장, 김성호 수석부회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조성철 목포신협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 경찰청차장 출신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등이 영상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취임식을 빛내줬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신록이 짙게 물들고 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좋은날에 존경하는 최철웅 선배님의 취임식을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제22대 경우회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6년간 전남경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오시고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신 한기민 전 회장님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전남경찰청은 “전남 경우회는 지난 1963년에 창설해 61년동안 변함없이 전남 경찰을 든든하게 지원해 왔으며 특히 선배님들이 청춘을 다 바쳐 국가에 안전과 발전을 가져오는데 헌신하셨고 지금도 영원한 경찰이고 경찰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은 “우리 전남경찰은 선배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범죄 등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척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신설해 시민들의 불안해하는 범죄와 마약범죄 등 신종범죄의 위협에 맞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전남경우회와 굳건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철웅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남재향경우회원들이 은퇴후 학교폭력조사관, 수사계통 민원상담 등 재취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은퇴후에도 정당한 대우을 받을 수 있도록 경우회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처우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경우회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점진적으로 증액하고 중앙회와 논의를 거쳐 지방에도 경우회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다시 제복을 입은 심정으로 치안행정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출신인 최철웅 신임회장은 순경 출신으로 목포경찰서 청문감사관, 강진, 함평경찰서 수사과장, 무안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은퇴후에도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상임회장, 목포상공회의소 상임위원, (유)유정에너지수소(H2+LPG복합충전소) 대표로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3000여명의 전남재향경우회는 경찰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영원한 경찰인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