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환경재단’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CAFÉ LA)’ 루프탑에서 김태호 호텔신라 TR 부문장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신라면세점과 환경재단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여행 문화 확산을 골자로 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및 상영 ▲신라면세점 포인트 기부 기능 도입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되어 환경 교육, 캠페인, 문화행사 등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이다. 환경재단이 2004년부터 개최해온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전하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내달 14일과 15일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CAFÉ LA)’ 루프탑에서 영화제를 상영하기로 했다. 또한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영화제 사전 캠페인을 진행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한 고객이 안내 데스크에서 친환경 여행 서약을 인증하면 친환경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며, 영화제 상영 당일에는 환경퀴즈 이벤트, 재활용 여권 케이스 만들기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제에는 순수 원료 주의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믹순(mixsoon)’도 함께 참여해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방문 및 체험 고객들에게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신라면세점은 내달 4일부터 신라면세점 포인트인 ‘S.리워즈’ 포인트를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독려에 나선다.
이외에도 양사는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