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6번째 시즌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한달간 이어지는 6월 가격파격의 컨셉은 ‘실질적 혜택’이다. 이마트는 이미 가격이 많이 상승했거나, 수요 증가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제적으로 할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이마트는 6월 가격파격 3대 핵심 상품으로 이미 시세가 크게 오른 양배추, 초복 영향으로 가격이 오를 예정인 계육, 외식물가 상승의 대표적 품목인 냉면/비빔면을 선정했다.
양배추는 농가 사전계약 재배를 통해 60만통을 확보해 특가에 선보인다.
닭고기 중 단품 매출 1위 품목인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계육'은 정상가에서 30% 할인해 판매한다. 준비한 계육은 총 25만 마리로 연중 사육이 가장 활발한 4-5월에 사전 입식해 품질을 높였다.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과 농심 배홍동 비빔면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외에도 총 40여 개의 '가격 파격' 상품을 선보인다. 콩나물과 두부, 어묵, 당면 등 필수 요리재료부터 설탕, 쌈장, 다시다, 식용유, 케찹 등 필수 조미료, 음료와 우유, 라면, 과자 등 간식류, 키친타올, 치약 등 생활용품 등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