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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색디저트’ 소상공인 10개사 선정…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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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5.30 10:15:33

(왼쪽부터)몽벨쉘터, 슈와게뜨, 스미다, 오손(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의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 고유의 특색을 가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하고, 해당 업종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마케팅 지원 대상 소상공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이색디저트'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총 57개사가 응모해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차 서류 평가와 2차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이색디저트로서 상품의 특색과 성장 가능성, 지원 필요성, 신청자의 추진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이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10개사는 ▲몽벨쉘터 ▲슈와게뜨 ▲스미다 ▲오손 ▲원더랜드 ▲원시학 ▲위파티 전포 ▲츄이티 ▲캔유라이크 ▲헤이플롯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아이싱 쿠키, 몽블랑, 슈게뜨, 산도, 빙수, 캔케이크 등 독특하고 이색적인, 그리고 맛까지 사로잡은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선 등 맞춤형 특화 마케팅(업체당 700만 원 상당)과 ▲SNS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 ▲플리마켓 개최 ▲분야별 컨설팅 등의 공동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업체의 소재지를 보면, 부산의 대표 카페·디저트음식점 밀집지역인 부산진구 전포동 카페거리(3곳),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3곳), 해운대구 해리단길(2곳), 총 8개의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주변상권의 이색디저트 업종이 상호 발전하며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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